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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 입문 비용 얼마 들까? 강습비부터 잠수풀·장비 대여까지

by 비기플 2026. 8. 28.

프리다이빙을 처음 알아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건 강습비였다.

그런데 직접 시작해 보니 강습비만 내면 끝나는 구조가 아니었다.

교육 과정에 따라 자격증 발급비가 별도일 수도 있고, 수업이나 연습을 할 때마다 잠수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가 추가될 수도 있다.

특히 자격 취득 전까지 잠수풀에서 몇 번 더 연습한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추가비용이 커질 수 있다.

 

현재 나는 프리다이빙 레벨 1+2 입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인 완전 초보 단계에서, 실제로 결제한 비용과 처음 시작할 때 굳이 사지 않아도 됐던 장비까지 정리해본다.

 

참고로 프리다이빙은 신랑과 함께 배우고 있고, 이 글에 사용한 수중사진은 첫 수업 때 강사님이 찍어주신 신랑 사진이다.

프리다이빙 레벨 1+2 강습비, 내가 결제한 금액

내가 신청한 과정은 레벨1+2 교육이 묶여 있는 입문 과정이었다.

2인 총 결제금액은 570,000원.

1인으로 계산하면 285,000원이다.

 

이 금액에는

레벨1 교육비 + 레벨 2 교육비 + 자격증 발급비

가 포함되어 있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프리다이빙 배우는 데 1인 28만 5천 원 정도 드는구나

라고 생각하기 쉽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ㅋㅋ

 

그런데 실제로 수업을 시작하고 보니 잠수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는 별도였다.

교육업체마다 강습비와 포함 항목은 다르기 때문에 가격만 보고 비교하기보다는 어디까지 포함된 가격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강습비 외에 잠수풀 입장료가 따로 든다

내가 수업과 연습을 위해 이용한 곳은 송파 올림픽수영장 잠수풀.

내가 이용했을 당시 입장료는

 

주중 18,000원
주말·공휴일 22,000원

이었다.

 

즉 수업을 한 번 받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연습을 위해 잠수풀을 추가로 방문한다면 방문할 때마다 입장료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주말에 수업 2번, 연습 3번으로 총 5회 방문한다고 단순 계산하면 잠수풀 입장료만 110,000원이다.

교육비와 별도로 생각해야 하는 비용이다.

 

※ 수영장 이용요금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현재 요금 확인이 필요하다.

 

장비가 없다면 대여료도 추가된다

프리다이빙을 처음 시작하면서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장비였다.

찾아보면 롱핀부터 마스크, 스노클, 슈트까지 사고 싶은 게 줄줄이 나온다ㅋㅋ

 

그런데 입문 강습부터 전부 살 필요는 없었다.

 

내가 이용했을 당시 장비 대여료는

숏핀 4,000원
롱핀 5,000원

이었고 슈트도 대여할 수 있었다.

마스크와 스노클 역시 교육업체를 통해 대여가 가능했다.

 

나는 기존에 스노클링 할 때 사용하던 마스크와 스노클이 있어서 그것만 가져가고 핀만 대여했다.

 

나는 첫 수업 때 프리다이빙용 수영복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원래 가지고 있던 조금 나풀거리는 수영복을 입었다. 사진 속 신랑 역시 평소 입던 수영복 차림으로 수업을 받았다. 입문 단계에서는 둘 다 별문제 없었다ㅋㅋ

 

첫 수업 전에 롱핀부터 살 필요가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장비를 전부 구입하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핀은 직접 사용해 보기 전에는 나한테 어떤 게 편한지 알기 어렵다.

 

처음에는 대여 장비로 수업과 연습을 해보고,

프리다이빙을 계속할지,
숏핀과 롱핀 중 무엇을 자주 사용할지,
어떤 장비가 나한테 편한지

조금씩 알게 된 뒤 구입해도 늦지 않았다.

 

 

 

스노클링을 하던 사람이라면 기존 마스크와 스노클을 사용할 수 있는지도 교육업체에 먼저 확인해 보면 좋다.

반대로 아무 장비도 없다면 교육 신청 전에 대여 가능한 품목과 각각의 대여료를 물어보는 게 좋다.

장비 가격만 보고 입문을 망설일 필요는 없었다.

연습반이 무료여도 실제 비용은 0원이 아니다

내가 이용하는 곳에는 정규 강습 외에 연습반이 있다.

연습 가능한 날짜와 시간, 장소가 공지되면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방식이고 인원 제한이 있다.

연습반 참가비 자체는 무료.

이 부분은 꽤 좋았다.

 

하지만 무료 연습반이라고 해서 돈이 전혀 들지 않는 건 아니다.

잠수풀 입장료와 필요한 장비 대여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올림픽수영장을 주말에 이용하면서 롱핀을 대여한다면,

잠수풀 입장료 22,000원 + 롱핀 대여 5,000원 = 1회 27,000원

정도가 추가된다.

 

주중 같은 조건이라면

18,000원 + 5,000원 = 23,000원.

 

연습반을 여러 번 이용한다면 이 비용도 누적된다.

나 역시 첫 수업 이후 연습반을 약 3번 이용했기 때문에 처음 결제했던 강습비 외에도 계속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 프리다이빙 입문에 실제 얼마 정도 필요할까?

내 경우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계산해 봤다.

교육비 + 자격증 발급비

1인 285,000원

여기에 잠수풀 이용 횟수만큼

주중 18,000원 / 주말·공휴일 22,000원

그리고 개인 장비가 없다면 필요한 장비 대여료가 추가된다.

롱핀을 대여한다고 가정하면 1회 5,000원이다.

 

따라서 단순히 프리다이빙 입문비용 = 285,000원이라고 계산하기는 어렵다.

정규수업과 추가연습을 몇 번 하는지에 따라 실제 총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선택한 교육과정과 이용시설을 기준으로 한 실제 사례다.

교육단체, 업체, 잠수풀, 교육 횟수에 따라 비용 구조는 달라질 수 있다.

 

프리다이빙 강습 신청 전 꼭 확인할 비용

직접 시작해 보니 강습비 숫자 하나만 비교하기보다 아래 항목을 같이 보는 게 좋았다.

 

① 자격증 발급비가 포함되어 있는지

교육비와 자격증 발급비가 따로인 곳도 있을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 얼마가 필요한지 확인한다.

② 잠수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수업료에 포함인지, 방문할 때마다 개인 결제인지 확인.

③ 장비 대여가 가능한지

마스크, 스노클, 숏핀, 롱핀, 슈트 등 어떤 장비를 빌릴 수 있는지와 대여료 확인.

④ 추가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

자격 취득 전 연습할 공간이나 연습반이 있는지, 있다면 참가비가 별도인지 확인.

⑤ 수업 인원은 몇 명인지

가격이 비슷하다면 강사 한 명당 몇 명이 수업하는지도 확인해 볼 만하다.

프리다이빙은 자세나 동작을 직접 봐주는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도 중요하게 느꼈다.

처음 준비한다면 돈은 어디에 먼저 쓰는 게 좋을까?

내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장비보다 교육과 연습에 먼저 돈을 쓸 것 같다.

예쁜 롱핀도 사고 싶고
마스크도 사고 싶고
장비 찾아보면 끝이 없지만ㅋㅋ

막상 시작해 보니 처음에는 장비보다 물에 익숙해지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게 먼저였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교육 신청 → 대여 장비로 몇 번 사용 → 계속할지 결정 → 필요한 개인장비 구입

순서가 비용 부담도 적고 실패할 가능성도 낮다고 생각한다.

특히 프리다이빙이 나와 잘 맞을지 아직 모르는 상태라면 더 그렇다.

아직 과정 진행 중, 최종 비용은 다시 계산해 볼 예정

현재 나는 레벨 1+2 과정 중이고 아직 자격 취득 전이다.

정규수업과 연습반이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얼마가 들었는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

 

그래서 자격 취득까지 마치면

교육비부터 잠수풀 입장료, 장비 대여료까지 실제로 들어간 비용을 모두 합쳐서 한번 다시 정리해보려고 한다.

처음 프리다이빙을 알아볼 때 강습비만 보고 예산을 잡고 있다면,

잠수풀 입장료 + 장비 대여료 + 추가 연습비용까지 확인하기.

이것만 알고 시작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추가 지출은 꽤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장비 욕심보다...

이퀄 연습부터 해야 하는 완전 초보지만ㅋㅋ

일단 레벨 2까지 무사히 끝내보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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