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찜질방에 다녀왔다. 늘 다니던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을 찾던 중 발견한 북수원 온천!! 연휴에 방문한 것이었던지라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게 함정
북수원 온천 주차
북수원 온천 주차는 건물 내 주차도 가능하지만 바로 앞에 위치한 성균관대역 환승 주차장에도 가능했다. 환승주차장에 주차 후 북수원 온천에 신청하면 주차비를 지원해 준다.
주차요금 지원받는 방법은 아래 사진 참고!
우리는 북수원온천 건물 내부 주차장이 북적거릴 것 같아 처음부터 성대역 환승 주차장을 이용했다. 우리가 북수원 온천에 머물렀던 시간은 대략 6-7시간 정도.
환승 주차장 이용 + 하이브리드 차량 지원으로 약 7시간 동안의 주차요금은 2000원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라 주차지원금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북수원 온천 세신
여자 25000원
남자 20000원
세신 받는 법은 세신장소에 가서 화이트보드에 내 번호키를 적는다. 그럼 순서에 맞춰 방송으로 번호를 불러주시더라. 하지만 워낙에 탕 안이 시끄럽다 보니 정확하게 들리지는 않았고 대충 내 순번을 기억하고 이쯤 인가? 하고 갔더니 딱 내 차례였다!
워낙에 묵은 때가 많았는데 세신 해주시는 여사님이 고생하셨을 듯.. 연휴여서 많이 바빠 보이셨는데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 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우물쭈물거리고 있는 나에게 친절히 세신순서를 설명해 주셨음.. 하하
세신 후 결제는 손목 번호키로 알아서 찍어주신다. 세신을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찜질을 즐길 차례!!
북수원 온천 휴게 공간
세신을 받고 한층 올라가면 나오는 찜질방과 휴게 공간! 황금연휴답게 찜질방을 방문한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가족단위 연인, 친구.. 그냥 많았다.
신랑이 먼저 올라와 운 좋게 자리를 잡았다. 북수원 온천은 넓은 대기공간에 매트가 깔려있고 낮은 쿠션으로 파티션처럼 공간이 나뉘어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가족룸이나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시간단위로 일정금액 지불 후 즐길 수 있었다.
북수원 온천에 위치한 발리스트리트! 뭔가 새로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곳에서 쉬려면 대기를 걸고 기다려야 한다. 우린 그런 거 귀찮아서 패스ㅋㅋ
북수원 온천 즐길거리
놀이방이라는 표현이 맞을까? 찜질방 내부를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여느 키즈카페 못지않은 큰 규모의 놀이방을 발견했다. 엄청 컸음! 그냥 막 컸음. 큰 규모의 놀이방과 코인 노래방까지..
여기저기 둘러보면 인테리어 대단히 신경 썼다는 것이 느껴졌다. 전체적인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중간중간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신한 듯싶었다.
북수원 온천 먹거리
북수원 온천은 먹거리를 파는 곳이 총 세 곳이다.
첫 번째, 여탕으로 내려가는 입구 쪽에 있는 곳으로 라면, 떡볶이 등을 판다.
두 번째, 첫 번째 곳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식혜, 커피 등 음료 위주로 판매를 한다.
세 번째, 첫 번째 두 번째 곳 반대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쉽게 말하면 식당이다. 간단히 치맥을 즐길 수 있게 식사와 함께 판매 중이다.
식당으로 가서 치맥을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고 울리면 가서 받아오면 됨!
찜질방으로 올라가면 첫 번째 라면 냄새가 여기저기 나기 때문에 안 먹을 수 없다ㅋ 먹어줘야 함!
이곳저곳 찜질을 하고 출출해질 때쯤 치맥으로!! 튀김옷이 바삭하니 맛있었다!
솔직 후기
-욕탕 캐비닛이나 내부 시설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짐
-가족단위로 즐길 것이 많음 - 코인노래방, 놀이방, 안마기, 휴게공간 등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음
-새로운 분위기의 찜질방; 찜질방 내부는 크게 다를 것 없지만 발리스트리트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제공함
-다양한 먹거리
-소금방, 참숯불가마, 황토피라미드, 한증막 얼음방 등으로 찜질하기 좋음
★사람만 많지 않다면 재방문 의사 정말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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