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컨벤션 에메랄드홀 하객으로 다녀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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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컨벤션 에메랄드홀 하객으로 다녀온 이야기

by 비기플 2023. 11. 16.

지난 주말 알고 지내던 언니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결혼식장은 용산에 위치한 국방컨벤션!

사실 내 결혼준비 할때 웨딩홀 투어는 안 다녀봐서 새로운 웨딩홀 구경은 재미짐! (또 할 것도 아니면서..ㅋㅋ)

 

국방컨벤션 위치

국방컨벤션은 삼각지역 부근에 있다. 주말에 자차로 이용하기에는 복잡스러운 부분이 있었음. 오후 5시 예식으로 식장이 가는 길은 복잡하지 않았았는데..

 

식 끝나고 나오는 길은 복잡하기 그지없었음

 

자차이용 시 불편하다는 건 좀 아쉬운 부분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3가 1번지 이태원로 22

 

국방컨벤션 갈 땐 대중교통이 훨씬 편할 듯!

삼각지역이나 전쟁기념관역 부근으로 가는 버스이용 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서 국방컨벤션까지는 4-500m의 거리여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 보였다.

 

국방컨벤션 주차

주차장입구를 들어설 때 안내 해주시는 분께서 몇 시 예식인지 물으셨다. 5시 웨딩으로 4시 30분쯤 도착했었는데 따로 청첩장체크나 이런 것은 없으셨고 시간만 확인하셨음

 

안내를 받아 주차장 진입을 하니 1층에 바로 장애인주차를 메인으로 일반차량도 몇 대 주차를 할 수 있는 듯 보였다.

 

지하 1층으로 내러 가 보니 여성전용주차장을 포함 주차장이 쭈르륵~ 

얼핏 보았을 때 지하 1층까지만 있는 것으로 보였고 내부가 커 보이지는 않았으나 옥외주차도 가능하다고 들었던 것 같다. 

 

국방컨벤션-층별안내국방컨벤션-주차요금
국방컨벤션 주차

 

주차요금 정산 기계가 엘리베이터 앞에 놓여있었으나 종이로 덮어놓은 걸 봐서는 안 받나 보다..

안내표지판을 봤을 때 예식 참석 시 2시간 무료 주차라고 되어있었는데 안내데스크 확인 시 따로 주차증이나 그런 것 없이 무료라는 안내를 받았다. 

 

국방컨벤션건물국방컨벤션로비
국방컨벤션

 

식이 진행되는 에메랄드 홀은 국방컨벤션 건물 1층에 바로 위치하고 있었고 로비가 굉장히 넓었다. 식장 앞으로 카페도 있었음.. 뭐였더라..

 

그리고 카페뒤쪽으로는 우리은행 ATM기계가 있어 축의금을 준비 못하신 분들은 거기서 뽑으신 될 듯!

 

흡연공간은 건물밖으로 나가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흡연자분들은 그곳을 이용하시길~

 

카페 맞은편으로 /신부 측 축의대 앞쪽으로 포토테이블과 축의금봉투와 펜이 준비되어 있었다.

 

포토테이블
국방컨벤션 포토테이블

 

포토테이블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음!

 

신부대기실 찾기도 어렵지 않고~

국방컨벤션-신부대기실
국방컨벤션 신부대기실

 

신부대기실의 꽃장식도 적당했고 조명도 환했다. 큰 거울도 마련되어 있고..

이곳에서 하객을 맞이하다가 바로 옆에 웨딩홀과 이어지는 큰 문을 통해 바로 입장 가능해 보였다. 굳!

 

국방컨벤션-꽃장식국방컨벤션-s자버진로드
국방컨벤션 버진로드와 꽃장식

 

S자의 버진로드와 버진로드 위의 샹들리에가 내가 결혼식을 진행했던 신도림웨딩시티 스타티스홀과 비슷하게 꾸며져 있었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스타티스홀은 어두운 홀느낌이라면 국방컨벤션 웨딩홀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

 

버진로드를 바라보게끔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어 하객과 신랑신부의 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어 보였고 쓰윽 훑어봤을 때의 전체좌석은 150석? 많지는 않아 보이나 뒤쪽에 서있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 보였다.

 

스타티스홀처럼 큰 홀은 아니었으나 중간중간 기둥이 없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로 답답해 보이거나 하진 않았다. 

괜찮은 듯

 

본격적으로 식이 진행되면서 아쉬웠던 건 신랑신부를 향해 비추는 조명이 너무 강렬했다. 다 태워먹을 듯한 하얗고 강렬한 조명.. 내 눈.. 눈뽕이 매우 심해 보였다.

 

국방컨벤션웨딩홀
국방컨벤션 에메랄들홀

 

그리고 주례선생님 서시는 저단상 뒤편 초록이들이 눈에 걸렸음.

홀 전체분위기가 밝고 그리너리 한 것은 좋았으나 뒤벽이 나한테는 너무 트로피칼 느낌. 하지만 개취니까~

 

전체적인 식이 마무리되고 밥 먹으러!ㅋ

 

식사는 2층 3층 번갈아 진행되는 듯 보였고 우리는 3층을 이용했다. 엘리베이터는 2대로 어차피 단독웨딩홀이고 지하주차장도 많지 않고 예식이 촘촘하지 않아 엘리베이터 이용에 큰 무리는 없어 보였다.

 

식사자리 내부는 많은 분들이 식사 중이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음식들이 T자 배치로 되어있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이 없던 건 아닌데 크게 손이 가는 메뉴는 없었다. 

 

모르는 분들과 함께 테이블을 앉았는데 그분들도 보쌈이 맛있다고 하시더라. 고기가 부드럽고 잡내가 안 나서 좋았다.

 

신나게 밥을 먹고 신랑신부와 인사를 하고 자리를 나오는데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안쪽 식사공간이 부족해서일까.. 식당안쪽에 우리 앉아서 먹었던 둥근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복도에 놓여있었고 그곳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을 보았다.

 

조금 쌀쌀하기도 했고 음식을 가지러 왔다 갔다 하기도 너무 불편해 보이고.. 

그 부분은 좀 많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체적으로 국방컨벤션 다녀온 느낌을 공유하자면

 

☆ 전체적으로 밝고 그리너리 한 느낌의 웨딩홀

S자 버진로드와 반짝거리는 샹들리에

☆ 신부대기실과 식장 바로 입장가능

☆ 단독 웨딩으로 정신사 납지 않은 예식 진행

☆  ☆ 위에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식진행을 도와주시는 여자직원분들이 진짜 모두 너무 친절! 양가부모님 하나하나 웃으며 챙겨주시고 표정에 진심이 느껴짐 이것은 신랑 또한 느낌 ☆  ☆ 

★ 단상 뒤 트로피칼한 느낌의 초록벽은 호불호

★ 신랑신부를 향해 강하게 내리쬐는 조명=눈뽕

★ 식당자리부족으로 복도에 테이블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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