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서 호핑투어를 찾다 보면 크레이지 파티 호핑투어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름 때문에 하루 종일 춤추는 파티투어인가 싶지만, 실제로 이용해 보니
다이빙·미끄럼틀·스노클링·식사까지 한 번에 즐기는 액티비티형 호핑투어에 가까웠다.
특히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을지 궁금할 텐데, 수영을 전혀 못하는 내가 직접 다녀온 기준으로 정리해 본다.

호텔 픽업부터 보트 이동까지
우리가 이용한 상품은 호텔 픽업이 포함된 호핑투어였다.
호텔에서 차량을 타고 항구로 이동한 뒤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보트에 탑승했다.
보트에서는 처음부터 음악이 나오고 크루들의 다이빙쇼도 볼 수 있어 조용한 호핑투어보다는 확실히 활기찬 분위기다.

수영 못해도 호핑투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했다.
각 팀마다 담당 크루가 지정되어 식사부터 물놀이까지 계속 챙겨주는 방식이었다. 한국어가 유창한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다.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할 수 있고, 미끄럼틀이나 다이빙을 할 때도 크루들이 가까이에서 도와준다.
다만 물을 많이 무서워한다면 무리해서 다이빙까지 할 필요는 없다. 원하는 액티비티만 참여하면 된다.
음식과 음료도 제공


투어 중에는 BBQ, 라면, 과일, 간식 등이 제공됐고 부족하면 추가로 요청할 수 있었다.
음료와 맥주도 준비되어 있어 물놀이 중간중간 먹고 쉬기 좋았다.
따로 점심을 준비할 필요는 없었고 음식 양도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스노클링이 목적이라면 체크

배 뒤쪽에서는 스노클링도 할 수 있다.
우리가 갔던 날은 물고기를 볼 수 있었지만 시야가 아주 투명
하게 펼쳐지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서 예쁜 바닷속을 오래 구경하는 스노클링 전문 투어를 찾는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반대로 스노클링뿐 아니라 다이빙, 미끄럼틀, 먹거리와 파티 분위기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잘 맞는 편이다.
낚시를 즐기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물론 이 부분은 어떤 호핑투어를 예약하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다.
파티 분위기,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이름은 '크레이지 파티'지만 계속 춤을 춰야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크루들이 음악과 춤으로 분위기를 띄우지만 참여를 강요하지는 않았다.
놀고 싶은 사람은 함께 즐기고, 쉬고 싶은 사람은 위층에서 쉬는 등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혼자 참여한 사람도 있어서 꼭 여러 명이 함께 가야 하는 투어는 아니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직접 이용해 본 나트랑 크레이지 호핑투어는 스노클링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가지 물놀이를 한꺼번에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잘 맞았다.
✔ 수영을 잘하지 못하지만 물놀이를 해보고 싶은 사람
✔ 다이빙·미끄럼틀 등 여러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사람
✔ 신나는 분위기의 호핑투어를 찾는 사람
반대로 조용하게 바다를 감상하거나 스노클링 자체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면 다른 형태의 호핑투어와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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