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소 사전 검사 결과 / 보건소 남자 산전 검사

검사를 다녀온 지 일주일도 안 돼서 관악구 보건소 산전 검사 결과가 나왔다.

설 연휴가 중간에 있었기 때문에 좀 더 걸릴 줄 알았지만 생각 보다 일찍 나온 듯싶다.

 

보건소 산전검사 결과 확인

 

관악구 보건소 산전검사 결과 확인 방법

보건소 산전검사 결과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사이트 접속 후

아래로 스크롤하다 보면 진료/검사 현황 조회 단락이 나오고

건강검진내역을 클릭!!

 

정보동의 및 본인인증을 마친 후 보건소 산전검사 결과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건소 산전검사 결과 확인방법

 

해당 내역을 클릭하면 결과지를 받아 볼 수 있는데

난소기능평가결과지는 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같이 받아 볼 수 없다.

 

나 같은 경우 검사 후 6일 정도 지났을 때 혹시나 해서 사이트 접속했더니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었고, 보건소 산전검사 7일 후 메일로 AMH 난소기능평가 결과지를 따로 받아 볼 수 있었다.

 

작년 6월 국가건강검진 당시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나름 신경 썼었고 10월 11월 12월 그리고 자궁근종 수술하면서 진행한 혈액검사, 퇴원 전 진행했던 혈액검사 모두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수치가 안정적이었는데

 

 

 

이번에 받은 검사결과지에 또 공복혈당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경우 딱 200. 공복혈당은 113

 

다행히도 풍진면역검사결과 풍진항체 양성으로 따로 접종이 필요하지는 않았고

B형 간염 예방접종 권유를 받았지만

 

보건소 산전검사 진행 당시 성인이 되어서 B형 간염 예방접종 한 사이클을 다 접종했는데 혹시 이번 혈액검사 수치상 B형 간염 항체 음성으로 나오면 예방접종이 필요하냐고 여쭤봤었다.

 

 

태어나서 맞는 기본접종으로 한 사이클 맞았을 거고 성인이 되어서 또 한 사이클 맞았다면 더 안 맞아도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B형 간염 접종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사이클 다 맞춰서 진행해도 항체수치가 낮은 사람은 음성으로 나오기도 한다.

 

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기본혈액검사 수치와 풍진면역등을 확인하고 다음날 메일로 받음 AMH검사 수치를 확인했다.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있긴 했었는데 충격!

 

난소기능평가 결과지

 

AMH 0.2.. 난소나이 48세..

원래 나이도 뭐 많은데 난소나이는 더 많음.

 

예상은 했었어도 수치로 결과를 받으니 사실 좀 충격적이었다. 이 정도면 시험관시술을 적극 권유하시던데 우리 부부는 시험관시술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사실상 임신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건소 남자 산전검사

관악구 보건소에 방문해 혈액검사를 했을 때 남편대신 정액검사 의뢰지를 대신 받아 왔었다.

 

의뢰 지를 주시면서 서울시와 연계되어 있는 병원 리스트를 보여주시는데 우리는 동작구에 위치한 강남가드비뇨기과로 예약을 했다.

 

보건소 산전검사 남자 정액검사의 경우 금욕기간 5일이 필요하다고 했었고 우린 다음날로 바로 예약을 했다.

 

남편말에 의하면 병원방문해서 나오는데 까지 40분 정도 소요되었고

정액검사 당시 20분의 시간을 주셨다고 했다.

 

방에서 따로 영상을 보여주지는 않았고 혼자 알아서... 흠흠

 

검사결과는 바로 다음날 나오는 것 같았는데 다음날은 진료예약이 꽉 차있어서 검사 다다음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행히 남편은 평균과 상위 1% 사이라고 한다.

 

정액량, 정자수, 장자모양, 운동성 등을 확인하는데 전체적인 수치가 다 평균 이상

 

어렸을 때부터 흡연을 해왔는데도 이 수치라면 더욱 건강한 거라는 설명을 들었단다.

뭔가 이 이야기를 듣고 담배를 계속 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그 생각을 뽑아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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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궁근종 수술 후 회복 기간이기도 하고 건강상태가 베스트는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살도 빼고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으로 맞추고 영양제도 열심히 먹고 해서 몸을 만든 후 본격적인 계획에 들어갈까 싶다.

 

우리에게 아이는 없다는 생각을 갖다가 그 생각이 바뀐 지 6개월 정도 되었지만 막상 이런저런 건강상의 문제로 자연임신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드니 머리가 좀 복잡했고 기분이 다운이 되었다.

 

확률적으로는 매우 적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하니 작게나마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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